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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직업 교육과 안전 체험을 지원하는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 봉사단은 지난 28~29일 서울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항공 관련 직업 특강과 생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교육 기부 봉사단은 지난 29일 서울 양천구 서울특별시교육청 양천도서관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열었다.
특강에는 대한항공 정비사와 아시아나항공 객실 승무원이 연사로 참여했다. 현직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업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이번 특강으로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가 한층 넓어졌고, 진로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주말에 도서관에 와서 이 특강을 들은 것은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 소속 봉사단원들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안전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양사 봉사단원들은 어린이들과 함께 간식을 준비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체험에 앞서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참여 어린이들이 활동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 체험은 서울 강서구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자전거와 킥보드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을 배웠다. 비상 탈출 체험과 함께 지진, 태풍,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소화기 사용법도 익혔다.
봉사단원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 수칙을 설명하고 체험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필요한 안전 수칙과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양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양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동시에 양사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