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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통합 결제 플랫폼 전문기업 코리아포트원(대표 정영주) 지난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 SUMMIT SEOUL & EXPO·AISE)’에 참가, 재무 전 과정을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자동화하는 재무 운영체제 ‘파이낸스 OS(Finance OS)’를 선보였다.
코리아포트원(이하, 포트원)은 온라인 결제(PG) 연동 솔루션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쳐 입지를 다져 온 결제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기존 사업 분야에서의 견조한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최근엔 기업 내 재무 부서의 업무 전 주기를 자동화하는 ‘AI 재무 인프라 기업’으로의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는 10년 이상 결제·금융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축적한 포트원이 국내 주요 이커머스와 글로벌 진출 기업들이 재무 업무에서 겪는 비효율을 포착하고, 이에 착안한 솔루션 개발에 착수한 결과다. 다채널 매출 정산 및 마감 과정의 까다로운 검증, 반복적인 수작업 전반을 정교하게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포트원이 선보인 ‘파이낸스 OS’는 기업의 재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4개의 핵심 모듈로 구성된다.
그중 월간 마감 자동화 솔루션인 ‘클로즈(Close)’는 엑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다채널 매출 데이터를 일괄 정리해 마감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미수 채권 관리 솔루션인 ‘컬렉트(Collect)’는 B2B(기업 간 거래) 업무 중 인보이스-입금 내역 간 불일치 문제를 AI 추론으로 식별하며 장기 미수 위험을 관리한다.
파트너 및 거래처 정산 송금을 지원하는 ‘스플릿(Split)’은 최근 K-뷰티 등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정산 업무를 대량 벌크 송금 체계로 전환, 수수료와 리소스 절감을 지원한다. 또, 기존 주력 서비스인 ‘페이먼츠(Payments)’는 단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연동을 통해 국내외 다중 PG사를 손쉽게 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포트원은 데이터 정합성이 가장 우선시되는 재무 영역에서 장기간 축적한 금융 맥락 파악 역량을 차별화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APR)은 파이낸스 OS 도입 후 기존 8명이 10일에 걸쳐 진행하던 월 마감 업무를 1명이 단 3일 만에 완료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포트원은 이번 AISE 2026 참가를 기점으로 단순 결제 대행 연동사를 넘어, 기업 재무 전 영역의 AX(인공지능 전환)을 견인하는 ‘AI 재무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의 인지도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장의민 코리아포트원 B2B 마케터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재무 파트의 엑셀 수작업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는 업무 맥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단순히 AI 기술만 도입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트원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해 온 재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데이터 정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라며 “이를 통해 오차 없는 완벽한 재무 업무 자동화를 구현 및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DMK글로벌이 공동 주최한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B홀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으며, 7개국 118개사가 참가해 산업별 AI 솔루션부터 피지컬 AI까지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선보였다.
- 남승현 기자 cx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