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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 2026]전기차 산업 한눈에…'EV트렌드코리아 2026' 개막

기사입력 2026.08.25 15:43
전동화 차량부터 충전·배터리·EV 라이프스타일까지 한자리에
완성차·충전·배터리·부품·서비스 분야 89개사 참가…전동화 차량 12종 한자리에
기아 EV5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2관왕
  • 기아 EV3 / 성열휘 기자
    기아 EV3 / 성열휘 기자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부품, 차량 소프트웨어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이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올해 전시에는 기아·KGM·볼보·BMW·BYD 등 5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89개사가 참가해 12종의 전동화 차량과 충전·배터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기아 EV5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 선정 부문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전기차 시승과 컨퍼런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EV트렌드코리아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금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린다.

    완성차 전시에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픽업, 목적기반모빌리티 등 다양한 전동화 차량이 출품됐다.

  • KGM 무쏘 EV / 성열휘 기자
    KGM 무쏘 EV / 성열휘 기자

    기아는 EV3와 EV5, PBV 전용 모델 PV5 패신저를 선보였다. KGM은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토레스 EVX, 무쏘 EV를 전시한다. 볼보자동차는 전기 SUV EX90과 전기 세단 ES90을, BMW는 iX xDrive45 M 스포츠 LCI와 iX3 50 xDrive M 스포츠를 공개했다. BYD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씨라이언 6 DM-i와 전기 SUV 아토 3를 전시한다.

    전시 차량을 실제 도로에서 주행해볼 수 있는 'EV 라이드 2026'도 운영된다. BMW와 KGM, BYD의 6개 모델이 참여하며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대상으로 코엑스 인근 도로에서 시승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EV 어워즈 2026' 수상 결과도 발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EV 어워즈는 전기차와 충전 인프라 분야의 차량과 제품, 서비스 등을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 기아 EV5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2관왕을 차지했다. / 성열휘 기자
    기아 EV5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 2관왕을 차지했다. / 성열휘 기자

    기아 EV5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소비자 설문으로 선정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이 선정하는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N이 국내 차량 부문, 폴스타 3가 해외 차량 부문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기자단 선정 '미디어 픽'에는 볼보자동차 ES90이 선정됐다.

    충전 인프라 부문에서는 채비와 이엘일렉트릭이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 인프라'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엘일렉트릭은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WEV-D100PM-C1B'로 수상했다.

    심사위원 선정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에서는 에바의 'ACE PRO MAX'와 이온어스의 '인디고 모바일'이 선정됐다. 충전사업자 부문에서는 GS차지비와 플러그링크가 수상했고, 소비자가 선정한 충전 인프라에는 채비의 'MCS'가 이름을 올렸다.

  • 코스텔 충전기 / 성열휘 기자
    코스텔 충전기 / 성열휘 기자

    충전과 배터리 분야에서는 급속·완속 충전, V2G·V2X, 충전 운영·관제 플랫폼, 배터리와 배터리관리시스템, 전장·열관리·전력전자 부품, 차량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기술 등이 소개됐다.

    비도로 전동화 특별관에는 디앤에이모터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앤아이모빌리티, 클라크 등 4개사가 참가해 전기 이륜차와 삼륜차, 전동 지게차 등을 선보인다.

    전기차를 주거와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전생(電生) 체험관'도 마련됐다. 홈과 오피스, 캠프, 시네마 등 8개 테마로 구성됐다.

    산업 관계자를 위한 컨퍼런스도 열린다. 오는 26일과 27일 열리는 'EV 360° 컨퍼런스'에서는 전기차 산업의 정책과 기술 변화, 시장 전망 등을 다룬다. 전기차 사용자 세미나와 충전 프로토콜 관련 행사, 네트워킹 행사 등도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10개 국가·지역의 해외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해 국내 참가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전기차 산업은 완성차 중심에서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에너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맞물리는 생태계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혁신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것은 물론,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해외 바이어가 실질적인 협력과 시장 기회를 찾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계속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황계영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전기차 산업이 정책과 기술, 시장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EV트렌드코리아 2026을 통해 최신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자동차환경협회도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V트렌드코리아 2026은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의 일환으로 열린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과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도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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