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 파트너십·미국법인 직판 병행…현지 판매 채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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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의 레이저 의료기기 ‘노바덤(NOUVADerm)’이 북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500대를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2분기 미국 시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27.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미국 시장의 구체적인 매출 규모를 공개하지 않아 이 같은 성장세가 전체 실적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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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텍은 미국에서 1927nm 파장의 툴륨 레이저 ‘라비앙(Lavieen)’을 ‘노바덤’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노바덤은 2024년 10월부터 판매가 확대돼 북미 누적 판매량 500대를 돌파했다. 2025년 한 해에만 260대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원텍에 따르면 미국 시장 매출은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데 이어 2분기에는 127.4%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전 분기보다 51% 늘었다. 원텍의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은 877억원이며, 이 가운데 해외 매출은 약 657억원으로 전체의 74.9%를 차지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했다.
원텍은 미국 시장의 분기별 매출액과 상반기 누적 매출액, 전체 및 해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질의에 관련 수치를 별도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원텍은 현지 파트너사 에이엠피(AMP)와 협력하는 한편 미국법인을 통한 직접 판매도 병행하고 있다며, 노바덤 판매 확대와 판매 채널 다각화가 미국 사업 확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텍은 현지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법인을 확장 이전하고 영업·마케팅 부문 인력을 충원했다.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력과 미국법인 직판을 병행하며 미국 시장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이번 미국 시장 매출 증가는 세계 최대 에스테틱 시장에서 원텍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