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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닥스, 133년 영국 헤리티지 현대화…제품·공간·콘텐츠 강화

기사입력 2026.08.24 14:15
  • 133년 역사의 영국 브랜드 닥스(DAKS)가 헤리티지의 현대화를 본격화한다. LF는 26FW 시즌부터 닥스의 영국적 정체성을 제품에서 콘텐츠와 공간, 고객 경험으로 확장하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닥스는 하반기부터 제품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브랜드의 철학과 취향, 라이프스타일까지 함께 보여주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거의 역사를 설명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대적인 콘텐츠와 경험을 통해 영국 헤리티지를 재해석한다는 전략이다.

  • 닥스는 지난 20일 글렌피딕과 함께 런던 수트 론칭을 기념한 브랜드 클래스를 열고 수트와 위스키를 아우르는 영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LF 제공
    닥스는 지난 20일 글렌피딕과 함께 런던 수트 론칭을 기념한 브랜드 클래스를 열고 수트와 위스키를 아우르는 영국식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고 있다./LF 제공

    첫 행보는 런던 수트다. 닥스는 지난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영국 위스키 브랜드 글렌피딕과 브리티시 수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클래스를 열었다. 닥스의 런던 수트와 위스키를 매개로 영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고객 대상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글렌피딕과 협업한 프로모션을 비롯해 VIP 고객 대상 문화·스타일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넓힐 예정이다. 10월에는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 데이 투 나잇(Day to Night) 캠페인을 전개해 현대적인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제품 전략에서는 26FW 시즌부터 시그니처 라인 디오리지널을 강화한다. 하우스 체크와 아카이브 등 닥스의 고유 요소를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재해석한다. 전체 컬렉션은 런더너스 다이어리를 주제로 런던의 일상과 문화를 담아낸다.

    매장도 순차적으로 리뉴얼한다. 주요 백화점 매장에 영국식 정원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과 하우스 체크를 활용한 디자인 등을 적용해 오프라인에서도 닥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윤정희 LF 닥스 사업부장은 “133년 영국 헤리티지를 문화와 서사, 취향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제품과 콘텐츠, 공간, 고객 경험을 하나의 철학 아래 연결해 동시대 브리티시 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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