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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온플레이스(대표 전종욱)는 지난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 SUMMIT SEOUL & EXPO·AISE 2026)’에 참가, 온프레미스 기반 AI 개발 어시스턴트 ‘코드센스(CodeSense)’를 선보였다.
2014년 SI(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유니온플레이스는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AI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유출 유려로 퍼블릭 클라우드가 외산 LLM(대형언어모델)을 도입할 수 없는 금융, 공공, 국방, 첨단 제조 등의 분야를 겨냥해 독자적인 경량화 모델(sLLM)과 폐쇄망 AI 아키텍처를 공급 중이다.
또한, 글로벌 오픈소스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파인튜닝한 sLLM에 RAG(검색증강생성)과 자율 에이전트 기술을 융합했다. 이를 통해 외부 인터넷 연결이 완전히 차단된 내부망에서도 최신 범용 상용 LLM에 필적하는 고효율 연산 및 추론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력 제품으로 소개된 ‘코드센스’는 민감한 소스 코드와 개인정보가 집약된 환경에 최적화된 온프레미스 코딩 어시스턴트다. 외부 LLM 접근이 불가능한 폐쇄망 내에서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단위 테스트 코드 작성과 검증, 배포 프로세스 자동화까지 지원한다.
나아가 고객사 실무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소프트웨어 개발 전 주기(SDLC)를 아우르는 에이전틱 체계로 기능을 확장했다. 비전문가의 서비스 요청서(SR)를 분석해 기획 문서와 설계를 자동 생성하는 전단 에이전트부터, 코드 생성 이후 시큐어 코딩 및 보안 규격을 사전 검증하는 후단 에이전트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또한, 최근에는 과거의 레거시 언어인 코볼(COBOL) 현대화 프로젝트까지 완수하며 폭넓은 언어 호환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니온플레이스는 보안 규제가 엄격한 제1금융권 및 대형 보험·증권사, 그리고 모 전자 업체 운영 시스템 데브옵스(DevOps) 영역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 신뢰도를 다졌다. 이어 이번 AISE 2026를 계기로 공공 및 국방 분야의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중에서도 유사시 외부 통신이 끊긴 환경에서도 독립적으로 전술 판단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동식 지휘소 및 격오지 부대용 하드웨어 일체형 박스(Box) 패키지 공급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이강남 유니온플레이스 AI사업본부장(상무)은 “금융이나 국방 현장은 보안 리스크 탓에 퍼블릭 생성형 AI 도입 자체가 원천 차단된 곳이 다수다”라며, “코드센스는 내부망 안에서 코드 생성부터 보안 검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개발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산 AI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주권을 지켜야 하는 국방 및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소버린 AI 트렌드가 강화되는 중”이라며, “금융권 메이저 기업들을 통해 검증된 보안성과 에이전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인프라의 안전한 AI 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DMK글로벌이 공동 주최한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는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삼성동 코엑스 B홀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으며, 7개국 118개사가 참가해 산업별 AI 솔루션부터 피지컬 AI까지 최신 기술 트렌드와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선보였다.
- 남승현 cx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