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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픽셀로(대표 강석명)가 지난 8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 헬스케어 솔루션인 ‘AI 내눈 바이탈 플러스 진단 키오스크(AI AgeGuard Vital+)’를 공개했다.
픽셀로는 삼성전자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 C-Lab을 통해 지난 2017년 분사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하드웨어와 AI·소프트웨어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자가 진단 디바이스를 지속 출시하며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맞춤형 제품군을 공급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및 시니어 케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주력으로 소개된 AI 내눈 바이탈 플러스 진단 키오스크는 일상 환경에서 간편하게 눈 건강에 대한 자가 진단을 가능케 하는 제품이다. 전문 의료진의 동행이나 안내 없이도, 직관적인 터치 인터페이스와 음성 가이드를 통해 고령자에게도 정밀한 검사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구체적으론 30~40cm 거리에서 진행하는 근거리 시력 검사와 3m 거리에서의 원거리 시력 검사를 모두 지원하며, 거리 감지 센서와 음성 인식·안내를 통해 정밀하면서도 간편한 검사를 가능케 한다.
이에 더해 암슬러 격자(Amsler grid)를 디지털화한 황반변성 검사는 물론 백내장 자가 진단, 사위 및 부등상시 검사, 눈 피로 해소를 보조하는 눈 건강 운동 기능까지 갖춰 폭넓은 안과 스크리닝 라인업을 단일 디바이스에 구축했다.
또한, 픽셀로는 눈 건강 영역을 넘어 다각적인 건강 지표 관리 기능까지 확장 제공하고 있다. 키오스크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측정기를 연동해 혈압, 악력 등 주요 생체지표 데이터 획득과 소변검사까지 지원하는가 하면, 인지 기능 저하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치매 자가 진단 프로그램까지 최근 탑재했다.
이처럼 통합 시니어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활용한 국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선 보건소, 교내 보건실, 노인 요양시설, 디지털 배움터 등 공공·복지(B2G) 현장과 기업(B2B)으로의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에는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인도네시아 현지 병원 실증을 성료한 뒤 구매 예약까지 확보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픽셀로는 동남아를 필두로, 해외 판로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 네트워킹을 거듭하며 성장세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민주 픽셀로 영업기획팀 프로는 “현대인들은 스스로 체감하는 시력 저하가 나타난 뒤에야 안과를 찾는 경우가 많고, 주기적인 눈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망각해 질환을 악화시키는 일도 비일비재하다”라며, “이에 자사는 누구나 손쉽게 눈 건강 전반을 원스톱으로, 조기에 스크리닝할 수 있는 혁신 기기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에서 괄목할 성장을 달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품의 편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올해 초 혁신 제품으로 지정된 픽셀로의 키오스크는 시범구매제도 대상에 포함되어 공공기관이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라며, “이에 따라 이번 KHF에선 병원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솔루션의 강점을 적극 알리는 한편,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과 소통해 국내외 판로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 및 미래의료산업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은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The Intelligent Hospital - AX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병원 혁신’을 슬로건으로 앞세워 의료 AI, 디지털 치료제, 모바일 헬스, 의료 로봇 등 첨단 헬스테크부터 최신 병원 설비·의료기기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미래 지능형 병원의 비전을 제시한다.
- 남승현 cxs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