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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버드가 음악 감상을 넘어 음성 기록과 AI 회의록 작성 도구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비아임(viaim)은 이어버드에서 바로 녹음을 시작하고, 기록한 음성을 AI가 전사·요약하는 ‘렉닷2(viaim RecDot2)’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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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닷2는 회의나 인터뷰, 강의, 통화 등의 음성을 기록한 뒤 AI를 활용해 전사본과 핵심 내용, 주요 포인트, 할 일 목록 등을 생성하는 무선 이어버드다. 별도의 녹음기를 휴대하지 않고 평소 착용하는 이어버드로 음성 기록과 정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의 특징은 스마트폰을 직접 조작하지 않고 바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플래시레코드(FlashRecord)’ 기능을 이용하면 이어버드를 터치하거나 충전 케이스의 버튼을 눌러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거나 앱을 실행하는 과정 없이 녹음을 시작할 수 있다.
녹음 파일은 전용 viaim 앱과 웹에서 재생·검색·편집할 수 있으며, 전화와 온라인 통화, 화상회의 기록도 지원한다. 녹음이 끝나면 AI가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주요 내용과 후속 업무 등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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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잘한 점과 개선할 점, 놓친 내용, 다음 행동 등을 제안하는 ‘자기 성찰’ 기능도 제공한다. 전사와 번역은 78개 언어를 지원하며, 외국어 영상의 번역 자막을 화면에 표시하는 PIP 모드도 이용할 수 있다. 정리된 기록은 PC와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유 링크에는 비밀번호와 유효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제품 등록 시 별도 유료 구독 없이 베이직 플랜이 적용돼 매월 600분의 AI 전사 시간이 기본 제공된다.
이어폰에는 11mm 티타늄 코팅 다이내믹 드라이버와 LHDC 코덱을 적용했으며 Hi-Res 무선 오디오 인증을 갖췄다. 최대 48dB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을 지원한다.
배터리는 이어버드 단독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대 9시간,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36시간 사용할 수 있다.
비아임은 ISO 27001·ISO 27701, SOC 2 Type II, EN 18031 등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인증과 보안 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