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북방한계선 수호 최첨병 ‘검독수리-B’ 신형 고속정 실전 배치

기사입력 2026.08.14 15:40
“검독수리-B Batch-II 적 도발할 수 없는 압도적 현장 대응력 갖춰”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서 신형 고속정 1번함 인도식 개최
130mm 유도로켓,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로 무장
  • 지난해 12월에 열린 검독수리-B Batch-II 고속정 진수식 / 해군 제공
    지난해 12월에 열린 검독수리-B Batch-II 고속정 진수식 / 해군 제공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14일 HJ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대한민국 최전방 해역인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할 신형 고속정(PKMR) ‘검독수리-B Batch-II 1번함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검독수리-B 사업은 노후화된 참수리급 고속정(PKM)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검독수리-B Batch-I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2022년부터 착수한 Batch-II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Batch-II 신형 고속정은 Batch-I 보다 전투체계 및 사용자 운용성이 향상됐다. 방사청에 따르면 130mm 유도로켓과 12.7mm 원격사격통제체계의 통제·발사 기능을 전투체계와 통합했고, 항재밍 능력을 강화하여 전자전 대응능력도 향상됐다.

  • 검독수리-B Batch-II 인도서명식. 좌측부터 최상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황종서 8전단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 해군 제공
    검독수리-B Batch-II 인도서명식. 좌측부터 최상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 황종서 8전단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 / 해군 제공

    최상덕 방사청 함정사업부장은 “검독수리-B Batch-II 1번함은 적이 감히 도발할 수 없는 압도적 현장 대응력을 갖춘 함정”이라며, “검증된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후속함 건조와 인도를 차질 없이 완료하여 최전방 북방한계선 해역에서 철통같은 연안 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인도되는 검독수리-B Batch-II 1번함은 향후 해군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북방한계선 해역에 실전 배치되어 영해 수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사청은 올해 안에 후속함 3척도 순차적으로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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