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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규모 수소산업 행사인 'WORLD HYDROGEN EXPO 2026(WHE 2026)'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수소 프로젝트의 투자와 사업화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WHE 2026은 법정기념일인 제5회 수소의 날(11월 2일)을 계기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에서 국내 주요 수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수소산업 도약 공동선언'을 발표하고, 글로벌 수소산업의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진행된다.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되며, 캐나다·일본·중국·체코 등 약 20개국에서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국내외 기업 간 투자 협력과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하는 B2B 중심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B2B 상담회와 투자설명회가 마련되며, 해외 국가관과 해외투자기관을 연계한 국내외 기업 간 1대1 매칭 및 면담도 추진된다. 부스에 참가하지 않은 대기업도 바이어 자격으로 구매 상담에 참여하고, VC와 금융기관,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 홍보 세션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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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현황과 전망, 주요국 수소정책을 살펴보고 수소 생산·운송·저장·교역·표준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기업들이 투자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되며, 상담 참여 기업의 계약 등 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률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11월 4일 열리는 'Leadership & Market Insight' 세션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EU, 일본, 호주, 독일 등 주요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수소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Hydrogen Deep Dive'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프로젝트 투자, 저탄소 전원 이용 청정수소, 수소교역, 그린 암모니아(저장·운송), 국제표준 등 5개 분야를 주요 의제로 다룬다.
11월 5일 열리는 'Country Day'에서는 중국과 캐나다 등 주요 수소 생산국의 수소정책과 산업 동향을 다루고 공급망 협력 등 국가 간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한다.
이 외에도 11월 4일에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정책 대안을 논의하는 '수소경제 정책 전문위원회 총괄 회의'와 수소 분야 혁신기술 및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는 'H2 Innovation Award'가 열린다.
조직위원회와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수소기업의 기술·제품 설명회와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연계해 기업 간 사업 협력을 지원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산업이 조정기를 끝내고 한 단계 도약하려면 글로벌 수소 생태계의 경제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는 프로젝트들이 다수 창출되어야 한다"며, "이번 행사는 수소의 날, 국제 컨퍼런스, 글로벌 전시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개최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높여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하고, 실질적인 성과도 많이 창출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