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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타이어가 르노의 신형 순수 전기 소형차 '트윙고'에 18인치 '에코콘택트 7'을 신차용 타이어(OE)로 단독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주행을 중심으로 개발된 트윙고의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과 주행 소음을 주요 성능 요소로 삼았으며, 차량 생산 단계부터 에코콘택트 7이 표준 장착된다.
신형 트윙고는 1992년 출시된 르노의 도심형 소형차 트윙고를 전동화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순수 전기 모델이다. 콤팩트한 차체와 전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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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트윙고에 장착되는 에코콘택트 7은 EU 타이어 라벨에서 에너지 효율과 주행 소음 부문 최고 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새로운 고무 컴파운드와 '스마트 에너지 케이싱'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내부 마찰과 회전저항을 줄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타이어 후방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골프공 표면에서 착안한 '에어로딤플' 구조도 적용했다. 트레드에는 '사일런트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 저속 주행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도록 설계했다.
콘티넨탈과 르노그룹은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함께 전기차용 고효율 타이어 개발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르노그룹의 개발·혁신 플랫폼 '가라지 퓨처라마'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에코콘택트 7을 기반으로 르노그룹의 요구사항에 맞춘 트레드 컴파운드와 사이드월 설계, 타이어 구조 등을 적용한 타이어 개발을 진행했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에너지 효율과 정숙한 주행 환경을 뒷받침하는 타이어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에코콘택트 7은 전기차에 필요한 낮은 회전저항과 저소음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전기차 시대에 요구되는 효율성과 편안한 주행 경험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