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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워터슬라이드에 야간 디제잉까지…2026 서울썸머비치 332만 명으로 막 내려

기사입력 2026.08.10 17:04
7월 20일~8월 9일 21일간…워터웨이브·플레이웨이브·플레이마켓 3구역 동시 운영
  • 2026 서울썸머비치 워터웨이브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서울관광재단 제공
    2026 서울썸머비치 워터웨이브존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서울관광재단 제공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21일간 펼쳐진 '2026 서울썸머비치'가 총 332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마무리됐다. 서울관광재단이 7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한 4회째 행사로, 도심형 여름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워터슬라이드는 이용을 위한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인기를 끌었고, 지름 12m 에어돔 모래 놀이터 '샌드아지트'는 사전 예약이 연일 빠르게 마감됐다. 밤 10시까지 운영해 야간 피서객 편의를 높였으며, 플리마켓·푸드트럭으로 꾸민 '플레이마켓존'에서는 쇼핑과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처음 선보인 야간 특화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매주 금요일에는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고 음악을 즐기는 '사일런트 웨이브', 토요일에는 조명·튜브·비눗방울로 연출한 '웨이브 라운지'가 운영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22시 30분까지 연장 운영됐다.

    웨이브 라운지 참가자 안모 씨는 "낮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니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SNS에 올릴 사진도 많이 건졌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김모(38) 씨는 "멀리 가지 않아도 광화문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좋다"며 "인원과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는 모습이 안심이 됐다"고 전했다.

    정병호 서울관광재단 관광축제이벤트팀장은 "서울의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며 많은 분이 특별한 추억을 만드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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