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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시작… 1천원부터 투자

기사입력 2026.08.10 17:02
  •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이 1천원부터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투자매매업 인가 취득 이후 선보이는 첫 리테일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2년 해외주식에 도입한 소수점 거래를 국내주식으로 확대했다.

    국내 상장주식의 거래 단위를 최소 0.0001주까지 낮춰 주당 가격이 높은 종목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온주(1주) 단위 거래보다 투자자가 필요한 금액이나 수량에 맞춰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수점 거래는 종합계좌에서 약정 동의 후 이용할 수 있다. 구매는 금액 또는 수량 단위로 가능하며, 판매는 소수점으로 구매한 주식에 한해 수량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소수점 주문은 정해진 시간에 취합해 일괄 처리하고 주문 시간 외에는 예약주문으로 접수한다.

    보유한 소수점 주식이 1주 이상이 되면 온주로 자동 전환돼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온주와 소수점을 한 화면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혼합주문’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특정 종목 2.5주를 구매할 경우 온주 2주와 소수점 0.5주를 각각 주문할 필요 없이 2.5주를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내역과 보유 잔고에서도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에코프로 3개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식 모으기’와 ‘리워드 주문’ 등 기존 서비스에도 소수점 거래가 적용된다. 주식 모으기를 통한 매수 수수료는 온주와 소수점 모두 올해 말까지 면제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이어 국내주식까지 소수점 거래를 지원해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거래 가능 종목을 늘리고 이용 편의를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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