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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즈커피가 필리핀에 첫 매장을 열었다. 싱가포르와 대만에 이어 필리핀까지 진출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매장 확대에 나선다.
컴포즈커피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 내 복합상업시설 ‘마켓! 마켓!’에 1호점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BGC는 글로벌 기업과 주거시설, 국제학교 등이 밀집한 마닐라의 주요 상업·업무 지역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한 프리오픈 기간에는 영업 시작 전부터 고객이 매장 앞에 줄을 서는 등 방문객이 몰렸다. 컴포즈커피는 이 기간 주문·제조 동선과 피크타임 운영, 메뉴별 판매량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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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장에는 달고나 라떼, 돌체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 등 국내 판매 메뉴와 함께 오렌지 아메리카노, 솔티 크림 라떼 등 필리핀 전용 메뉴를 선보였다. 와플 토핑 콤보 등 디저트 메뉴도 판매한다.
필리핀 사업은 졸리비 그룹의 자회사인 프레시 앤 페이머스 푸즈와 체결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진행한다. 컴포즈커피는 브랜드 운영 및 제품 관련 역량을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사는 매장 개발과 운영을 맡는 구조다.
컴포즈커피는 필리핀에 앞서 싱가포르와 대만에도 진출했다. 싱가포르에서는 2023년 선텍시티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직영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현지 브랜드 밀크샤와 협력해 타이베이에 1호점을 열고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올해 하반기 주요 상권에 5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이후 필리핀 전역으로 출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프리오픈 기간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했다”며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