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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안전한 선택지는 있죠. 그전에 하던 에너지를 똑같이 이번 컴백에서 할 수도 있겠지만, 저희가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것을 시도하는 이유는 그게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힘들 수도 있고, 변수가 생기기도 하지만, 그 과정을 걸어가며 배우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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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가 다시 한번 도전과 실험 정신을 담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새 미니앨범 'THIS & THAT'(디스 앤 댓)으로 컴백하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올해 첫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된 소감을 묻자 창빈은 "컴백 자체가 오랜만이기 때문에 다 설레는 마음이다"라며 "저희가 지난주까지 서울에서 콘서트를 했는데, 그때 받은 에너지를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새 앨범 'THIS & THAT'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원하는 것을 해나가는 대범한 태도와 자신감을 담는다. 방찬은 "'THIS & THAT'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새로운 스트레이 키즈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게 준비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앨범 역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는 말에 승민은 "매 앨범 준비할 때 성과를 기준으로 잡기보다는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한다. 스테이와 많은 리스너들께 우리의 음악과 마음이 닿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타이틀로 선정된 'This & That'은 그룹의 칠(Chill)하고 쿨(Cool)한 무드를 극대화 한, 힙합 장르 기반의 그루비한 트랙으로 원하는 게 무엇이든 '이것저것 다' 해내겠다는 준비된 여유와 자신감을 노래한다. 창빈은 "지금까지 저희가 보여준 적 없던 여유로운 모습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에 어떤 실험적인 부분이 있는지 묻자 창빈은 "그동안 들어본 적 없는 독특한 사운드가 있다. 조금은 지저분하게 들릴 수 있는 트랙에 비해 가사를 반복하면서 쉽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라며 "이 곡을 작업할 때부터 타이틀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훅 자체가 정말 빠르게 잘 나왔고, 거기에 맞춰 흥얼거리며 춤을 짜게 됐다"라고 곡에 대한 확신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여러 요소가 담긴다. 승민은 "이번에 친근한 장소들이 많이 나오는데, 리스너들께 너무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고 싶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옆에서 우리의 마음을 읊어주고, 때로는 시원하게 때려준다는 그런 마음이 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필릭스는 "이번에 한국적인 요소를 처음 담은 것은 아니지만, 오직 스트레이 키즈만이 할 수 있는 진하고 깊은 맛을 담아 새롭게 우려낸 곡과 앨범이다. 우리만의 색깔이 잘 담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새 앨범에는 이 외에도 3RACHA(방찬, 창빈, 한)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RUN IT'(런 잇), 'After You'(애프터 유), 'FARMING'(파밍)과 함께 창빈이 작사 및 작곡 참여한 'I Do'(아이 두), 방찬과 창빈이 작사 및 작곡 참여한 'Way Out'(웨이 아웃), 한이 작사 및 작곡 참여한 '그날'과 타이틀곡 'This & That'의 페스티벌 버전까지 총 8개 트랙이 수록된다. 아이엔은 스트레이 키즈의 음악적 자부심에 대해 "3RACHA의 프로듀싱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항상 더 기대가 된다"라고 답했다.
수록곡 중 'After You'는 그동안 3RACHA가 꼭 해보고 싶었던 장르 중 하나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창빈은 "기타 베이스의 서정적인 멜로디로 시작해서 훅에서 EDM으로 터트리게 되는데 여름과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계기로 밀어붙이게 된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꾸준히 다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방찬은 "음악은 제가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녹여내는 것이라, 그렇게 많은 곡을 만들었다는 것도 몰랐는데 3RACHA와 함께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 '너희의 음악이 나를 구해줬어'와 같은 피드백을 들을 때가 특히 좋은 것 같다. 그런 말들 덕분에 계속 작업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
음악적 성과 역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기존 앨범 누적 판매량이 1천만 장을 넘어서며 세계적인 메가 IP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한은 "저희를 사랑해 주는 분들 덕분에 저희가 열심히 음악을 할 수 있고,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 같다. 언제나 받는 애정과 응원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테이와 함께 오래갈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스트레이 키즈'다움에 대해 물었다. 창빈은 "지금까지 스트레이 키즈로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서는 좀 더 여유로워진 분위기를 녹여냈다. 앞으로도 스트레이 키즈는 새로운 모습을 위해 노력할 것 같다"라며 "스트레이 키즈다움은, 우리가 곡을 만드는 것에 있는 것 같다. 잘하는 것을 찾고, 익숙하지 않은 것에는 도전하며 우리만의 색깔로 소화하는 것이 과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음악을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 새 미니앨범 'THIS & THAT'은 오는 7일(금)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 하나영 객원기자 hana0@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