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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햇반’ 만든 AI 플랫폼…CJ제일제당, 미국 이어 글로벌 확대

기사입력 2026.08.06 11:21
트렌드 분석·콘셉트 개발·시장 검증 통합한 AI 플랫폼
지난해 한국 도입 이어 미국 적용…일본·유럽 등 글로벌 확대 추진
AI 기반 상품 개발 체계 구축…말차 햇반·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등에 활용
  • CJ제일제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식품 트렌드 분석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을 해외 시장에 도입한다. 소비자 데이터 기반의 제품 기획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K푸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실시간 트렌드 분석과 상품 기획·개발, 소비자 반응 예측 등을 지원하는 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Food AI 360을 글로벌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Food AI 360은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실과 AX/DX 담당 조직이 공동 개발한 플랫폼으로, 시장 조사와 트렌드 분석, 제품 콘셉트 개발, 소비자 반응 검토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과정을 하나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 말차햇반 활용 연출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말차햇반 활용 연출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관심 변화와 시장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제품 기획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국내 사업에 처음 적용한 데 이어 올해 6월 미국 시장에도 도입했다.

    AI 기반 콘셉트 스튜디오 기능은 제품 콘셉트와 패키지 방향을 제안하고 예상 소비자 반응을 분석해 출시 전 시장 적합성 검토를 지원한다.

    실제 적용 사례도 나오고 있다. 지난 6월 선보인 말차 햇반은 말차 관련 소비 트렌드와 건강·간편식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역시 단백질 식품과 식단 관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도 Food AI 360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Food AI 360은 트렌드 분석부터 소비자 평가, 상품화 과정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이라며 “AI 기반 업무 체계를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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