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백화점, 생성형 AI 검색 최적화…외국인 관광객 유치 나선다

기사입력 2026.08.05 10:27
  • 생성형 AI가 여행 정보 탐색의 주요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유통업계도 AI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AI 검색 최적화(GEO)와 옥외광고(OOH)를 연계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관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관에서 외국인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여행 준비 단계에서 생성형 AI가 자사 쇼핑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AI 친화적으로 재구성했다. 매장 안내와 외국인 고객 혜택 등을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으로 제공해 AI가 관련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벤처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유니콘밸리를 통해 신설된 리테일 AI솔루션 T/F팀과 협업해 진행한다. 해당 조직은 AI가 브랜드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골든노트 인덱스(GoldenNote Index)를 개발했다.

    여행 중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대홍기획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성수, 홍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AI 검색을 유도하는 옥외광고를 운영한다. 관광객이 생성형 AI를 통해 쇼핑 혜택이나 관광 정보를 검색하면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멤버십과 점포 정보를 함께 안내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모바일 앱의 AI 쇼핑 챗봇 더스틴(에 영어·일본어·중국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외국인 고객은 백화점 이용 정보와 인근 관광 정보를 자국어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 점포에서는 QR코드를 통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만큼 외국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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