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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목 각도 자유 조절…에미레이트 항공, 이코노미 클래스 U-드림 헤드레스트 도입

기사입력 2026.08.04 11:01
A350 3대 현재 운영·연내 전 A350 완료·보잉 777X 270대 기본 탑재·2027년 A380·777 순차 적용
  • 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 클래스에 'U-드림' 헤드레스트를 도입했다./에미레이트 항공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 클래스에 'U-드림' 헤드레스트를 도입했다./에미레이트 항공 제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 최초로 이코노미 클래스에 다방향 조절식 헤드레스트 'U-드림(U-Dream)'을 도입한다. 장거리 비행 중 머리와 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수면 질을 높이는 장치로, 모든 A350 기종과 대부분의 A380·보잉 777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사프란 시츠(Safran Seats)의 Z400 좌석에 적용된 가죽 소재의 U-드림은 유연하게 접히는 측면 윙을 통해 머리와 목을 감싸준다. 비행 중 머리가 앞으로 숙여지거나 옆으로 기울어지는 불편을 줄이며, 키와 체형에 맞춰 높이와 각도를 개별 조절할 수 있다.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항공 안전기준 검증도 완료했다.

    현재 A350 항공기 3대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전 A350에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주문한 보잉 777X 270대에는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며, 2027년부터는 기내 개조를 마친 A380과 보잉 777에도 순차 적용된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신 A350에 3-3-3 좌석 배열·13.3인치 4K 스크린·USB-C 충전 포트를 갖췄으며,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와 6,500개 이상 콘텐츠의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인천-두바이 노선은 A380과 보잉 777으로 주 10회 운항하고 있다.

    팀 클라크(Tim Clark) 에미레이트 항공 사장은 "이번 도입은 '더 나은 비행(Fly Better)'을 실현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서비스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혁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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