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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 글래스 시장이 휴대성과 영상 콘텐츠 소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제조사들은 무게를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대중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AR 글래스 제조사 엑스리얼(XREAL)은 초경량 AR 글래스 'xbx a01+'를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엑스리얼이 지난달 공개한 서브 브랜드 'xbx(X by XREAL)'의 첫 제품으로, 무게는 전면 프레임을 제외하면 약 56g, 프레임을 장착하면 약 62g이다.
초경량 나일론 소재와 피부에 닿는 부분을 고려한 소재·코팅을 적용해 영화나 드라마를 장시간 감상할 때도 착용 부담을 줄였다. 여행이나 출퇴근 등 이동 중에도 화면을 안정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흔들림 방지 알고리즘도 탑재했다.
xbx a01+는 0.6인치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1920×1080 해상도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약 50도의 시야각(FoV)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패널 기준 최대 밝기는 6000니트, 체감 최대 밝기는 1600니트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USB-C 케이블로 연결해 별도 배터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흔들림 방지 알고리즘과 TÜV 라인란드의 아이 컴포트 5-스타, 로우 블루라이트, 플리커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예약 판매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쿠팡에서 진행되며, 예약 구매 제품은 오는 12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정식 판매는 오는 14일부터 쿠팡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엑스리얼 공식 판매 스토어에서 시작된다.
엑스리얼 관계자는 "이달 중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통해 제품 체험 및 구매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