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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퍼시픽이 2027년부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Starlink)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한다. HD 스트리밍·온라인 게임·업무까지 가능한 고속 인터넷 환경을 기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도입은 세부퍼시픽이 속한 인디고 파트너스(Indigo Partners) 포트폴리오 항공사들의 공동 프로젝트다. 프론티어항공(미국)·위즈에어(유럽)·볼라리스(멕시코)·젯스마트(남미)와 함께 총 1,000대 이상의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설치할 예정으로, 차세대 기내 연결 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도입 계획 중 하나다. 스타링크가 직접 관리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잰더 라오(Xander Lao) 세부퍼시픽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는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 연결은 여행객들이 기대하는 기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며 "가족·친구와 연락하거나 업무를 처리하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즐기는 등 기내에서도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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