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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사업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확대하며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차 도입 규모는 1000대를 넘어섰고,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전기차 도입 대수가 101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 수준이다.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일부 특수차량과 대형 트럭 등을 제외하면 전환 가능한 차량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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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별로는 영업 및 업무용 차량의 전환 비중이 높았다. 경승용차 710대와 승용차 약 130대를 전기차로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 및 물류 현장에서도 전동 지게차 약 110대와 전기 1톤 트럭 60여 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고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친환경 설비 도입 등 전사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으며, 올해는 전기차 전환 확대에 따라 차량 부문에서만 약 970톤의 온실가스를 추가로 감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차량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차량 확대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