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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국인 해외 검색 1위 도쿄…푸꾸옥·상하이 가파른 성장세

기사입력 2026.07.29 08:00
  •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여행객 선호 해외 여행지 순위/아고다 제공
    2026년 상반기 대한민국 여행객 선호 해외 여행지 순위/아고다 제공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속에서도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3,24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아고다가 올 상반기(1~6월) 한국 여행객의 숙소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본 도쿄가 1위를 차지했고 후쿠오카·오사카·베트남 다낭·나트랑·일본 삿포로·태국 방콕·인도네시아 발리·베트남 푸꾸옥·대만 타이베이가 뒤를 이었다.

    상위권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곳은 푸꾸옥과 상하이다. 푸꾸옥은 검색량이 13% 늘며 9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썬푸꾸옥항공의 인천~푸꾸옥 노선과 진에어의 부산~푸꾸옥 노선이 신설되며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는 15% 증가로 상위 10개 여행지 중 가장 높은 검색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1~5월 상하이를 방문한 한국인은 44만7,500명에 달했으며, 한국공항공사와 중국 상하이공항그룹(AVINEX)의 MOU 체결로 지방공항 연결 노선 확대도 추진 중이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도 늘고 있다. 상반기 한국 숙소 검색량은 9% 증가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는 서울이었으며 부산·제주·인천·대구가 뒤를 이었다. 부산은 검색량이 43% 증가했으며 올해 1~5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누적 193만 명을 넘어섰다. 울산은 117% 증가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울산서머페스티벌을 '울산뮤직페스티벌'로 리브랜딩하고 개최 시기를 8월에서 6월로 앞당긴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알렉스 박 아고다 한국 지사장은 "한국 여행객들이 인근 여행지부터 열대 휴양지까지 더욱 다양한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아고다는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숙소·액티비티를 통해 여행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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