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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박태용 대표 선임…IPO 준비 위해 각자대표 체제 전환

기사입력 2026.07.28 11:30
  •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가 공동 창업자인 박태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회사는 이번 조직 개편이 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2027년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스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박태용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석차옥 대표와 박태용 대표가 함께 회사를 이끄는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 (왼쪽부터) 갤럭스 석차옥 대표 와 박태용 신임 대표 /갤럭스 제공
    (왼쪽부터) 갤럭스 석차옥 대표 와 박태용 신임 대표 /갤럭스 제공

    박태용 대표는 카이스트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화학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석차옥 대표와 함께 갤럭스를 공동 창업했으며, 창업 이후 투자와 경영, 사업 개발 등 회사 운영 전반을 맡아왔다.

    각자대표 체제에서 석차옥 대표는 회사의 장기 비전과 기술 전략을, 박태용 대표는 연구개발(R&D)과 핵심 전략 실행, 조직 운영, 사업화 추진을 각각 총괄한다.

    갤럭스는 기술과 인공지능(AI), 재무 등 핵심 기능별 책임 경영 체계도 정비했다. 공동 창업자인 원종훈 부사장과 양진솔 부사장이 각각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AI책임자(CAIO)를 맡고 있으며, 지난 5월 영입한 김성현 전무는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무 전략과 자본시장 대응을 담당한다.

    석차옥 대표는 “갤럭스는 AI 플랫폼 고도화, 혁신 신약 개발, 글로벌 사업 확장, 기업공개 준비 등 핵심 과제가 동시에 확대되는 단계에 진입했다”며 “이번 각자대표 체제 전환은 각 분야의 역할과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용 대표는 “첨단 AI 기술과 신약 개발 역량이 결합된 차세대 바이오텍이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며 “갤럭스가 보유한 독자적인 AI 기술과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을 차별화된 치료제 개발 성과로 연결하고,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갤럭스는 AI 기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항체와 단백질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셀트리온 등 국내외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확대했으며, AI로 설계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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