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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국인의 해외여행 관심이 일본으로 집중됐다.
클룩이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 이용자의 해외여행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일본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태국·대만·중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으며, 5위 중국은 31% 증가해 일본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과 프랑스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주요 도시를 넘어 지역 소도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교토와 나고야는 전년 대비 각각 109%, 후쿠오카 87%, 도쿄·오사카 51% 증가했으며, 마쓰야마(318%)·미야코지마(281%)·기타큐슈(265%)·히로시마(220%)·비에이(204%) 등 지역 도시의 증가폭이 더 컸다.
숙박 수요의 성장도 눈에 띈다. 일본 호텔 카테고리 트래픽은 전년 대비 182% 증가했으며, 상위 10개 지역의 평균 증가율은 약 230%에 달했다. 마쓰야마가 825%로 가장 높았고, 나카가미(오키나와) 218%, 후쿠오카 213%, 도쿄·고베 각 195% 순이었다.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서는 비즈니스 호텔과 도심 호텔이, 오키나와에서는 풀장·사우나·오션뷰를 갖춘 리조트형 숙소의 수요가 두드러졌다.
국가별 인기 카테고리도 달랐다. 베트남은 렌터카(83%), 중국은 렌터카(175%)·교통(120%)·투어(103%) 등 현지 이동과 체험 관련 카테고리가 크게 늘었다. 지난 봄과 비교한 액티비티 트래픽에서는 대만 이란 '거북섬 투어'(433%), 태국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178%), 일본 후쿠오카 '나카스 유람선'(175%)이 상승폭이 컸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일본에서 호텔에 대한 관심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관련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교통과 액티비티까지 한곳에서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