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에스티, ‘꺾임형 방음벽’ 개발…방음·태양광 결합 기술 선보여

기사입력 2026.07.28 09:00
상부 경사 구조 적용해 방음 성능 확보와 태양광 활용 고려
도심 방음시설 구조 개선 및 친환경 에너지 활용 가능성 제시
  • SOC(사회간접자본) 시설물 시공 및 유지관리 전문 기업 에스티는 방음 성능 확보와 태양광 발전 연계를 고려한 ‘꺾임형 방음벽’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꺾임형 방음벽은 하부 직벽 구조와 상부 경사 구조를 결합한 형태로, 기존 직벽형 방음벽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부를 경사 형태로 설계해 방음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전체 높이를 낮출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 에스티가 개발한 '꺾임형 방음벽'. /에스티 제공
    에스티가 개발한 '꺾임형 방음벽'. /에스티 제공

    에스티는 기존 18m 높이의 직벽형 방음벽과 동등 이상의 소음 저감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전체 높이는 14m 이하로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상부 경사 구조에는 태양광 모듈 설치를 고려한 설계도 적용됐다. 회사는 별도의 대형 거치 구조물 없이 기존 방음벽 지주를 활용할 수 있어 시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도로변 방음시설을 태양광 발전과 연계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또 에스티는 꺾임형 방음벽이 기존 고층 방음벽보다 시각적 위압감을 줄이고 조망권과 채광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꺾임형 방음벽은 소음 저감과 구조적 안전성, 도심 미관,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함께 고려한 방음시설”이라며 “태양광 방음판 기술과의 융합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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