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롯데百, AI로 입점 문턱 낮춘다…파트너사 전용 AI 비즈센터 론칭

기사입력 2026.07.23 09:34
  • 롯데백화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파트너사와의 협업 방식을 혁신한다. 입점 상담부터 담당 부서 연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파트너 전용 AI 서비스 AI 비즈센터를 선보이며 AI 기반 유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I 비즈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파트너사 전용 AI 에이전트로, 브랜드 입점 및 협업 상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 롯데백화점 파트너 전용 AI 서비스 ‘AI 비즈센터’ 키비주얼./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 파트너 전용 AI 서비스 ‘AI 비즈센터’ 키비주얼./롯데백화점 제공

    파트너사가 브랜드명, 제품 특성, 타깃 고객 등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롯데백화점 검토 양식에 맞춰 제안서 초안을 작성하고, 홈페이지·SNS 등 참고 자료도 자동 반영한다. 이후 제안 내용을 분석해 적합한 담당 부서를 매칭해 입점 상담부터 검토 과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롯데백화점은 AI 기반 제안서 표준화와 부서 매칭을 통해 상담 접수부터 검토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8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비즈센터는 브랜드 입점뿐 아니라 금융·디지털 마케팅 제휴, 공간 대관, 지역 상생 등 다양한 협업 제안 창구로도 활용된다. 별도 회원 가입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진행 상황과 피드백도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고객 경험(CX), 임직원 업무 효율화(BI)에 이어 파트너 지원 영역까지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AI 통역 서비스, AI 챗봇 더스틴, 고객 분석 시스템 BI 에이전트 등을 도입하며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 스튜디오 부문장은 “이번 AI 비즈센터 론칭은 지난 40여년간 롯데백화점과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해온 과거를 넘어 모두의 미래를 열어갈 새 이정표로서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임직원, 파트너사 모두에 도움이 되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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