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휴가철 여행과 장거리 이동이 늘면서 여행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소비자가 휴가철 자주 혼동하는 보험 정보를 정리해 여행자보험 중복 가입 여부, 자동차보험 운전자 범위, 렌터카 보장 조건 등 출발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7월 하순은 해외·국내 여행과 장거리 이동이 늘면서 여행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휴가철 상담 과정에서 자주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보험 가입 전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정리했다.
첫 번째는 '여행자보험은 보장을 많이 넣을수록 유리하다'는 인식이다.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질병 치료비는 여행자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지만,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금, 보장 제외 사항은 상품마다 다르다. 특히 국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여행자보험 가입 시 국내 실손의료비 특약이 중복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상품에 따라 해당 특약을 제외하고 가입할 수 있는 만큼 계약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두 번째는 '가족끼리 번갈아 운전하면 자동차보험도 자동 적용된다'는 오해다. 자동차보험은 운전자 범위 설정에 따라 보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출발 전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보장 범위가 다른 만큼 장거리 운전이 예정돼 있다면 운전자보험 가입 여부도 함께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세 번째는 '렌터카 사고는 개인 자동차보험으로 모두 처리할 수 있다'는 인식이다. 렌터카 사고는 개인 자동차보험의 렌터카 관련 특약 가입 여부와 렌터카 업체의 면책제도에 따라 보장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차량 인수 전 보장 조건과 본인 부담금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 번째는 '침수 차량은 모두 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오해다. 차량 침수는 자기차량손해(자차) 담보 가입 여부와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집중호우나 태풍이 예보된 경우에는 침수 위험 지역을 피하고 차량을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마지막은 '응급실 진료는 실손보험으로 모두 보장된다'는 인식이다. 응급실 이용 여부만으로 모든 진료비가 실손보험 보장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가입 시기와 약관, 진료 내용 등에 따라 보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기록 등을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휴가철에는 보험 가입 여부뿐 아니라 가입한 상품의 보장 범위와 보험금 청구 절차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