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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록 보컬 본 스콧 헌정"… 젠하이저, 한정판 '노이만 U 47 fet 에디션' 출시

기사입력 2026.07.15 14:49
  • 노이만 U 47 fet 에디션 / 젠하이저 제공
    노이만 U 47 fet 에디션 / 젠하이저 제공

    노이만이 본 스콧의 유산을 관리하는 '본 스콧 에스테이트'와 협업한 한정판을 선보인다.

    젠하이저 자회사이자 방송·음향 장비 전문 기업 노이만이 호주 록 밴드 AC/DC의 초대 보컬 본 스콧을 기념하는 한정판 스튜디오 마이크 'U 47 fet 본 스콧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U 47 fet 본 스콧 에디션은 노이만의 대표 마이크 U 47 fet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본 스콧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30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U 47 fet은 1972년 출시된 노이만의 대표 콘덴서 마이크로, FET(Field Effect Transistor) 회로를 적용해 높은 음압에서도 안정적인 녹음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선명한 중역 표현과 낮은 왜곡 특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AC/DC 초기 앨범 '렛 데어 비 록'을 비롯한 여러 녹음 작업에서 본 스콧의 보컬을 담아낸 마이크로 활용됐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U 47 fet의 음향 성능을 유지하면서 최대 137dB SPL, 패드 사용 시 최대 147dB SPL의 높은 음압을 처리할 수 있다. 부드러운 고역과 단단한 저역 표현을 기반으로 보컬뿐만 아니라 기타·베이스 앰프, 킥 드럼 등 다양한 악기 녹음에도 사용할 수 있다.

  • 노이만 U 47 fet 에디션 / 젠하이저 제공
    노이만 U 47 fet 에디션 / 젠하이저 제공

    외관은 무광 블랙 마감으로 제작됐으며, 본 스콧의 이름과 서명이 새겨졌다. 제품에는 전용 블랙 우드 케이스와 AC/DC 프로듀서 해리 반다의 인터뷰를 담은 소장용 책자가 포함되며, 각 제품에는 고유 일련번호가 부여된다.

    노이만은 이번 한정판 판매 수익 일부를 호주 음악인 지원 단체인 '서포트 액트 오스트레일리아'에 기부할 예정이다.

    노이만 관계자는 "U 47 fet은 수십 년 동안 수많은 명반 제작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가장 충실하게 기록해 온 마이크"라며, "이번 본 스콧 에디션은 AC/DC의 음악과 함께해 온 노이만의 기술력과 유산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음악 팬과 오디오 전문가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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