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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코리아가 일부터 국내에서 '풀 셀프 드라이빙(FSD·감독형) v14 Lit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말 북미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한국이 전 세계 두 번째로 해당 기능을 제공받는 시장이다.
FSD(감독형) v14 Lite는 차선 변경, 교차로 진입, 곡선 구간 주행 등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주행을 지원하도록 개선된 운전자 보조 기능이다.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보다 직관적인 주행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차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가 지원되는 기존 차량에도 적용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약 5년 전 출시된 차량에서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내 출시와 함께 테슬라 코리아는 서비스 및 충전 인프라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올 하반기 안성 신규 스토어 개설을 준비 중이며,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확충과 고속도로 휴게소 수퍼차저 설치 등 충전 인프라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FSD(감독형) v14 Lite는 미국 생산 모델 3·모델 Y 가운데 FSD 컴퓨터가 탑재되고 FSD(감독형) 기능이 활성화된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업데이트는 차량별로 순차 배포되며 적용 시점은 차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는 "FSD(감독형)는 완전 자율주행 기능은 아니"라며, "모든 장애물과 도로, 교통 상황을 완벽하게 인식하지 못할 수 있는 만큼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필요시 즉시 차량을 제어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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