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일반

"충전기 1대도 어렵다"…플러그링크, 소규모 공동주택 공백 메운다

기사입력 2026.07.10 10:25
수익성 낮은 소규모 단지·노후 단지까지 설치 지원 확대
  • 플러그링크 설치 사례 / 플러그링크 제공
    플러그링크 설치 사례 / 플러그링크 제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대규모 아파트를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소규모 공동주택이나 충전 수요가 적은 단지는 설치가 지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전기 1~2대 수준의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플러그링크는 이러한 충전 인프라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설치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설치 이후 운영과 유지보수 체계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최근 공동주택에서는 전기차 충전 시설 설치 의무가 강화되고 있지만 실제 설치 과정에서는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유 대수가 적거나 충전기 1~2대만 필요한 단지는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설치가 지연되거나 사업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플러그링크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주택과 충전 수요가 적은 단지까지 설치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치 규모나 예상 수익성보다 실제 충전 수요를 우선 고려해 소규모 설치 요청에도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은 이제 특정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공동주택이 갖춰야 할 필수 생활 인프라"라며,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충전 인프라 구축이 미뤄지는 곳이 없도록 충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설치 이후 운영 안정성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공동주택에서는 충전사업자의 사업 중단이나 운영 부실로 인해 충전기가 방치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경우가 있다.

    플러그링크는 전국 단위 충전 인프라 운영 경험과 유지보수 체계를 기반으로 설치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과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전기 장애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운영해 입주민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충전기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A/S)까지 일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안정성을 지원하고 있다.

    플러그링크 관계자는 "충전 인프라는 설치 대수보다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며,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파트너로서 공동주택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어 "전기차 보급 확대가 특정 지역이나 대단지에만 국한되지 않으려면 충전 인프라 역시 모두에게 공정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플러그링크는 수익성보다 접근성을 우선하는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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