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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경북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울진군 재해구호 담당 공무원과 재난대응 전문 자원봉사단 40여 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대형 산불을 겪은 울진의 특성을 반영해 재난 현장에서 즉시 작동하는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총 7시간 과정이다. 행정기관과 민간 구호 인력이 재난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협업 체계를 다지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었다.
교육은 재해구호 체계와 법령, 임시주거시설 설치, 구호물자 분배, 응급처치 등을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임시 대피소를 직접 설치하고 구호물품을 배분하는 역할 중심 훈련을 수행했다.
현장 활동 중 심리적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자기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복식호흡·나비포옹법·착지법 등 안정화 기법을 직접 실습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재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했다"며 "활동가들이 심리적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며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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