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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의 ‘놀텍 플러스’가 처방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차세대 위장 질환 치료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놀텍 플러스’의 2026년 2분기 외래 처방액은 24억원으로 1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
특히 출시 초기인 2025년 6월 약 3억원이었던 월 처방액은 2026년 6월 8억6000만원으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205%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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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텍’과 ‘놀텍 플러스’를 합친 제품군의 2026년 6월 월 처방액도 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6%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양약품은 ‘놀텍 플러스’ 출시로 ‘놀텍’ 제품군의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놀텍 플러스’는 지난해 국산 신약 ‘놀텍(일라프라졸)’에 제산제 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Sodium Bicarbonate)을 결합해 출시한 복합제로, 미란성 식도염의 단기 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 ‘놀텍’ 출시 이후 약 16년 만에 선보인 첫 복합제다.
‘놀텍 플러스’는 제산제가 위 내 산도를 일시적으로 조절해 약물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일라프라졸이 보다 빠르게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신속한 약효 발현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놀텍 플러스’는 PPI 복합제의 주요 약력학적 평가 변수인 통합 위산도 감소분율에서 비교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결과를 나타냈다. 회사는 최대 혈중농도 도달시간(Tmax)도 P-CAB 계열과 기존 PPI 복합제 대비 동등하거나 높은 지표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국산 신약 ‘놀텍’이 오랜 기간 국민의 위 건강을 책임져 온 것처럼, ‘놀텍 플러스’ 역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놀텍 플러스’ 심포지엄 개최와 적극적인 학술·마케팅 활동을 통해 의료진의 신뢰를 더 높이고, 국내는 물론 해외 소화기 질환 치료시장에서도 ‘놀텍’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