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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 뉴 그랜저에 '이 기술' 넣었다

기사입력 2026.07.09 10:14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금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인포멀 스퀘어에서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를 열고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주요 신기술과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연구원들이 핵심 부품과 기술 개발 배경을 직접 소개하고, 방문객들이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는 현대차가 기술을 주제로 마련한 첫 팝업 스토어다. 행사장에는 1.6 터보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R&H, 플레오스 커넥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더 뉴 그랜저의 주요 기술과 관련 부품이 전시됐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시스템 최고출력 239마력, 최대토크는 38.7kg·m, 복합 연비 18.4km/L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기존 8.3초에서 8.0초로, 시속 80~120km 가속 시간은 5.4초에서 5.2초로 단축됐다.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P1 모터 직결 구조를 활용한 엔진 정지각 제어 기술과 모터 역위상 제어 기술이 적용됐다. 엔진 재시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최대 51% 줄이고, 실내 부밍 소음은 약 3dB 개선했다.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또한, 현대차 하이브리드 세단 최초로 2열 리클라이닝 시트와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이를 위해 시트 프레임과 배터리 주변 구조를 변경하고 배터리 냉각 경로를 재설계해 공간 활용성과 냉각 성능을 함께 확보했다.

    주행 성능 개선을 위해 차체와 전륜 서스펜션 연결 구조를 보강하고 카울 크로스바 강성을 높였다. 유압 제어 리바운드 스토퍼와 후륜 서스펜션 강성 개선을 통해 승차감과 차체 안정성도 향상시켰다.

    공력 성능도 개선됐다. 액티브 에어 플랩과 에어커튼, 휠 디플렉터, 리어 범퍼 로워 커버 등을 적용해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 공기저항계수(Cd)를 기존 0.27에서 0.26으로 낮췄다.

  •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 행사 개최 / 현대차 제공

    더 뉴 그랜저에는 현대차 최초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17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에이전트 '글레오 AI'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며,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실내에는 전동식 에어벤트와 스마트 비전 루프도 처음 적용됐다. 전동식 에어벤트는 송풍 방향과 범위를 개별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 비전 루프는 기계식 블라인드 대신 고분자 분산형 액정(PDLC) 필름을 활용해 6개 영역의 투명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보다 개구 면적은 약 42% 확대됐고, 1열 헤드룸은 51mm 늘어났다.

    안전·편의 사양으로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 기억 후진 보조(MRA), 1열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적용했다. 그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과 와이퍼를 통합한 멀티펑션 스위치와 전자식 변속 레버를 적용했으며, 현대차 최초로 맥세이프 호환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탑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 테크 팝업 스토어는 현대차 최초의 기술 중심 팝업 스토어이자 일반 고객이 그랜저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더욱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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