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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오리온홀딩스, 창사 첫 분기배당…1023억원 주주환원

기사입력 2026.07.06 18:33
  •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난해와 올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분기배당금 총액 692억원을, 오리온홀딩스는 331억원을 각각 배당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이며, 배당금은 오리온이 8월 6일, 오리온홀딩스가 8월 10일 지급될 예정이다.

  • 오리온 사옥 외부 전경./오리온 제공
    오리온 사옥 외부 전경./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지난해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와 향후 3년간 배당성향의 점진적 확대, 중간배당 검토 등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오리온홀딩스도 올해 3월 주당 800원 이상의 배당과 자사주 소각, 중간배당 검토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양사는 지난해 결산배당을 확대하면서 정부가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온의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26%에서 36%로, 오리온홀딩스는 30%에서 55%로 각각 확대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보유한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했다. 소각 규모는 총 675억원이다. 이번 중간배당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양사는 향후에도 3개년 배당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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