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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은 매년 여름방학 시즌 가족 단위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 휴양지 중 하나로 꼽힌다.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인하와 20만 원대 괌 왕복 항공권 등장으로 여행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현지 호텔들은 최대 79% 할인과 키즈 전용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 유치전에 나섰다.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등 5개 호텔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동 프로모션 '괌 썸머 페이백'을 진행한다. 호텔별 할인율은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최대 79%, 호텔 닛코 괌 최대 73%, PIC 괌 최대 59%,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최대 58%, 더 츠바키 타워 최대 53%다. 야간편 항공을 이용해 4박 이상 예약하면 1박이 무료로 제공되고, 아동 2인 조식 무료 혜택도 붙는다.
롯데호텔 괌은 가족 단위를 겨냥한 '여름방학 스페셜'과 커플·친구 여행객을 위한 '썸머 스테이 괌' 두 갈래로 상품을 나눴다. '여름방학 스페셜'은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키즈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주 4회에서 5회로 늘리고 키즈 실내 놀이터, 카바나 2시간, 클럽라운지 1일 이용권을 묶었다. '썸머 스테이 괌'은 오션뷰 객실에 와인·마카롱 세트와 클럽라운지 이용권을 더했고, 렌터카를 추가한 상품도 별도 운영한다. 두 상품 모두 4박 이상 투숙 시 무료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야간형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는 가격보다 체류 경험 강화 쪽에 무게를 실었다.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3박 이상 예약하면 객실당 미화 100달러 상당의 룸 크레딧을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워터파크 만타 슬라이드와 유수풀, 참여형 프로그램 '클럽 만타', 실내 액티비티룸과 블록 놀이 공간 'Brick Studio' 등 키즈 콘텐츠를 촘촘히 배치했고, 객실에는 칫솔·슬리퍼·베드가드 같은 키즈 어메니티까지 갖췄다. 8월 1일에는 신규 레스토랑 'CHO CHO'가 문을 열며, 조식을 포함한 '얼리버드 60일 플랜'과 14박 이상 투숙 시 특별 요금을 적용하는 장기 투숙 우대 플랜도 함께 운영 중이다.
괌 호텔업계는 할인, 상품 세분화, 체류 경험 강화 등 각기 다른 전략으로 여름 성수기를 준비하고 있다. 5개 호텔 공동 프로모션은 예약 기간이 8월 31일까지이며 투숙은 9월 30일까지 가능하고, 롯데호텔 괌은 상품에 따라 8월 31일 또는 9월 23일까지 투숙할 수 있다. 리조나레 괌의 룸 크레딧 혜택은 9월 30일까지 이어져 여행 시기에 따라 선택지도 달라질 전망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