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아리바이오, 푸싱제약과 425억원 투자 계약…7조원 판권 계약 이어 지분 투자

기사입력 2026.07.03 13:36
115억원 우선 투자·310억원 추가 투자 예정…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환자 투약 완료
  • 아리바이오가 중국 제약기업 푸싱제약(Fosun Pharma)과 2,750만 달러(약 425억 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푸싱제약은 우선 750만 달러(약 115억 원)를 투자하고, 이후 2000만 달러(약 310억 원)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푸싱제약이 소룩스(사명 변경 예정인 아리바이오홀딩스), 삼진제약에 이어 회사의 3대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아리바이오 제공
    아리바이오 제공

    양사는 지난 5월 약 7조 원 규모의 AR1001 글로벌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지분 투자가 당시 판권 계약에 이은 후속 협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AR1001은 알츠하이머병 질환조절치료제(DMT)를 목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이다. 현재 13개국 230개 임상 기관에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 투약을 완료한 상태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R1001의 개발과 허가, 생산, 상업화 전반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후속 신약 파이프라인과 면역항암, 백신 플랫폼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지분 투자는 푸싱제약이 AR1001의 기술력뿐 아니라 아리바이오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양사가 글로벌 상업화를 함께 추진하며 혁신 신약 개발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 유치는 아리바이오, 소룩스, 아리바이오랩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바이오 그룹 체제 구축과 성장 기반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