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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국내 최초 '400kW 초급속 충전기' 운영 개시

기사입력 2026.06.29 19:03
  • BMW 그룹 코리아, 국내 최초 '400kW 초급속 충전기' 운영 개시 / 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 국내 최초 '400kW 초급속 충전기' 운영 개시 / 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가 국내 공용 충전 인프라에 400kW급 초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충전기는 서울역 인근 BMW 차징 허브 라운지 2기,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2기 등 총 4기로 구성됐다. 국내 공용 충전 인프라에 400kW급 충전기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100~200kW급 급속 충전기 대비 2~4배 높은 출력을 제공한다. 800V 아키텍처 기반 전기차의 경우 80kWh 배터리 기준 10%에서 80%까지 약 8.5분 내 충전이 가능하다.

    400V 아키텍처 차량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전류를 500A까지 지원해 충전 출력이 최대 약 200kW 수준까지 올라가며, 기존 급속 충전 대비 충전 시간이 단축된다.

    충전 효율과 안정성을 위해 수랭식 냉각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케이블과 커넥터의 발열을 제어하고 고출력 환경에서도 출력 저하 없이 충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동 소음은 65dB 이하로 설계됐으며, 과전압·과전류 보호 기능과 누설 감지, 케이블 과열 감지, 비상 정지 기능 등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BMW 그룹 코리아는 2022년 말부터 BMW 차징 스테이션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2023년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현재까지 전국에 약 3030기의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연내 40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서울역 인근에 라운지형 충전 공간, 이른바 BMW 차징 허브 라운지가 운영 중이며, 이후 ESG 요소를 반영한 충전 거점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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