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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국내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지난달 기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누적 등록 대수에 따르면 폴스타코리아의 국내 누적 판매는 총 1만184대다. 모델별로는 폴스타 2 5206대, 폴스타 4 4978대를 기록했다.
폴스타는 2021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22년 폴스타 2, 2024년 폴스타 4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단 두 개 모델만으로 누적 1만대를 달성한 점에서 시장 안착 성과로 평가된다.
폴스타의 국내 판매는 가격 경쟁보다는 디자인과 주행 경험, 차량 소유 이후 서비스 경험을 중심으로 한 제품 전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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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폴스타의 초기 성과는 폴스타 2가 주도했다. 2022년 출시 첫해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보했다.
폴스타 2의 누적 판매 5206대 중 91%는 싱글모터 모델이다. 평균 구매가는 약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고객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미니멀한 사용자 경험, 전기 퍼포먼스 패스트백 특유의 주행 감각을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폴스타 2 고객의 평균 연령은 35.3세, 기혼 고객 비중은 68%다. 개인 고객이 브랜드 초기 확산을 이끈 핵심 기반으로 작용했다.
폴스타 4는 2025년 2611대가 판매됐으며,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977대를 기록했다. 60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는 최다 판매 모델로 집계됐다.
구매 고객의 71%는 듀얼모터 모델을 선택했으며 평균 구매가는 약 8300만원이다. 성능과 사양을 중시하는 소비자 선택이 두드러졌다.
폴스타 4 고객의 평균 연령은 44.6세, 기혼 고객 비중은 84%로 폴스타 2 대비 연령대가 높다. 디자인 선호도 역시 주요 구매 요인으로 꼽혔다. 폴스타 4 구매 고객의 65%는 디자인을 핵심 선택 이유로 응답했다.
폴스타 전체 고객 중 개인 고객 비중은 77%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36%, 서울 17%로 수도권 비중이 높았다.
폴스타는 서울·하남·수원 등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리테일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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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는 차량 판매 이후 경험 관리 영역에서도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2022년 국내에서 OTA(Over-the-Air) 방식으로 리콜 조치를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22회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차량 관리 플랫폼 '폴스타 오너 앱'에서는 정비 예약, 차량 이력 관리, 리콜 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폴스타코리아는 전국 7개 폴스타 스페이스와 38개 서비스 포인트를 운영 중이다. 차량 충전, 서비스, 멤버십 등을 연계한 오너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브랜드 충성도로 이어지고 있다. 폴스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국내 누적 판매 1만대 달성은 단순한 판매 기록을 넘어, 한국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폴스타만의 디자인과 퍼포먼스, 소유 경험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의미"라며, "폴스타 2가 브랜드 경험의 문을 열었다면, 폴스타 4는 높은 사양과 성능, 디자인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층의 선택을 넓힌 모델"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앞으로도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물론, 충전과 서비스, 디지털 경험까지 고객의 일상 속에서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폴스타만의 오너십 경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순차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