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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bhc는 최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볼스턴 지역에 미국 9호점인 알링턴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주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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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워싱턴 D.C.와 인접한 알링턴 지역에 위치했다. 미국 국방부 청사인 펜타곤을 비롯해 오피스와 주거시설이 밀집한 상권으로 직장인과 가족 단위 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볼스턴-MU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높다.
약 169㎡(51평) 규모의 매장은 32석을 갖춘 풀다이닝 형태로 운영된다. 미국 소비자 선호를 반영해 윙과 텐더 중심의 콤보 메뉴를 비롯해 크리스피번,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미국 소비자의 식문화를 고려한 메뉴 구성도 강화했다.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디핑(Dipping) 문화에 맞춰 맛초킹, 레드킹, 뿌링클마요 등 8종의 소스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쉐어(Share) 문화에 맞춘 플래터 메뉴도 운영한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K-푸드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bhc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레스토랑형, 패스트푸드형, 푸드코트형 등 다양한 매장 모델을 운영하며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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