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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2026 TWS TOUR '24/7:FOR' IN SEOUL'(이하 '24/7:FOR')을 개최했다. 전날 공연까지 포함하면 총 1만 8,000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공연은 서울을 시작으로 후쿠오카, 효고, 가나가와, 마카오, 방콕, 싱가포르, 가오슝 등 아시아 8개 도시에서 이어지는 투어의 출발점이다.
공연의 시작부터 압도적이었다. 거대한 LED 월이 열리며 푸른빛으로 가득 찬 무대가 모습을 드러냈고, 그 사이로 TWS가 등장했다. 멤버들은 마치 선물 상자 속에서 튀어나온 선물처럼 등장해 첫 곡부터 에너지를 폭발시켰다. 큐브 형태로 구성된 무대는 공연이 진행될수록 형태를 바꾸며 관객들에게 하나의 선물을 차례대로 열어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TWS는 총 23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 2년 반의 성장 서사를 집약했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 'OVERDRIVE', '널 따라가 (You, You)' 등 대표곡은 물론, 밴드 사운드와 하이퍼 팝, 어쿠스틱 피아노 편곡을 더한 새로운 버전의 무대로 신선함을 안겼다. -
이번 공연의 백미는 단연 최초 공개 무대였다. 미니 5집 'NO TRAGEDY' 수록곡 'Fire Escape', 'Get It Now', 'Why You So Bad?'가 처음으로 베일을 벗었고, 특히 'Get It Now'는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유닛 무대 역시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 중 하나였다. 지훈과 경민은 미공개 유닛 곡 'SHIFT'를 통해 손수건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영재와 한진은 '그 긴 밤을 지나온 너에게'로 감미로운 감성을 전했고, 신유와 도훈은 'HOW DID YOU DO THAT'으로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여섯 명이 함께할 때와는 또 다른 조합의 시너지가 빛난 순간이었다. -
팬들과의 호흡도 돋보였다. TWS는 공연 중간 팬 참여형 이벤트 '옷쇼옷쇼'를 진행하며 42(팬덤명)와 드레스 코드를 맞췄다. 스카이블루와 핑크빛으로 물든 객석은 공연장을 더욱 찬란하게 만들었고, 팬들의 뜨거운 함성은 앙코르와 더블 앙코르까지 이어졌다.
끝날 줄 모르는 자유 메들리와 떼창 속에서 TWS는 팬들과 여름밤의 추억을 완성했다. KSPO DOME 입성과 함께 한 단계 더 성장한 TWS. 이번 '24/7:FOR'는 단순한 투어의 시작이 아니라, 청춘 아이콘 TWS가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는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린 공연이었다.
- 송초롱 객원기자 twinkle.news1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