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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이 벤치로”…락앤락, 자원순환 활동으로 서울시 환경상 수상

기사입력 2026.06.26 10:15
  • 폐플라스틱 밀폐용기가 공공시설물로 재활용되는 자원순환 구조를 구축한 락앤락이 서울시 환경 분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회수–재활용–교육으로 이어지는 ESG 체계를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락앤락은 자원순환과 환경 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기후행동·교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 DDP 아트홀에서 열렸으며, 환경 기여도에 따라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 락앤락은 지난 25일 서울 DDP 아트홀에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기후행동·교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지난 25일 서울 DDP 아트홀에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기후행동·교육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락앤락 제공

    핵심 프로그램은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이다. 사용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산업재와 공공시설물로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24개 단체와 약 250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13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이 회수됐다. 이를 통해 약 26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수거된 자원은 제주올레길 벤치와 자동차 도어트림 등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락앤락은 지역 기반 환경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제주 환경정화 캠페인과 동해시 플로깅 활동,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도서 지역 초등학생 대상 환경 교육 등을 통해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해외에서는 몽골 사막화 방지와 베트남 재조림 사업 등을 추진하며 활동 범위를 확장 중이다.

    몽골 투브 아이막 바양항가이 솜 지역에 조성한 ‘락앤락의 숲’은 생태 복원과 함께 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도 활용되고 있다.

    기업 ESG 활동이 단순 기부나 캠페인에서 순환경제 구조 구축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락앤락은 제품 회수부터 재활용, 교육까지 연결되는 모델을 운영하며 지속가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는 “앞으로도 국경과 세대를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나누며,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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