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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공항 입국장에 레픽 아나돌 AI 아트 전시…데이터랜드 개관 기념 특별展

기사입력 2026.06.25 11:12
  • LA국제공한 데이터랜드 전시 전경/LA관광청 제공
    LA국제공한 데이터랜드 전시 전경/LA관광청 제공

    로스앤젤레스를 찾는 여행객이 입국하는 순간부터 AI 아트를 만날 수 있게 됐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세계 최초 AI 아트 뮤지엄 '데이터랜드(DATALAND)'의 대표 작품 일부가 LA국제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에서 특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0일 공식 개관한 데이터랜드를 기념해 마련된 전시다.

    전시 작품은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의 AI 기반 미디어 아트로, AI·데이터·빛·사운드가 결합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입국 직후 접하는 이 전시는 여행객들이 이후 다운타운 LA의 데이터랜드,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더 브로드(The Broad), 현대미술관(MOCA) 등 도시 곳곳의 문화예술 명소로 관심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도록 유도한다. 공항이 단순한 이동 공간에서 문화관광의 출발점으로 기능하는 셈이다.

    LA국제공항에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프레미아 등 한국발 직항편이 운항 중이다. 현재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현대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LA국제공항은 2026 FIFA 월드컵, 2027 슈퍼볼, 2028 LA 올림픽·패럴림픽 등 세계적인 메가 이벤트를 앞두고 국제 관문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랜드는 6월 20일 다운타운 LA 그랜드 애비뉴(The Grand LA)에 공식 개관했다.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복합 문화 건물 내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AI 상설 미술관으로, 레픽 아나돌의 예술 세계를 집약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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