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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AI 설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6.06.24 08:48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기반 후보물질 개발…전임상 검증 추진
  • AI 신약개발 기업 갤럭스(대표 석차옥)가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설계 플랫폼으로 개발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갤럭스는 자사 AI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으로 설계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후보물질 단계 신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신약개발 연구개발(R&D)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사업화 성과 창출 등을 목표로 신약 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발생한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개발 대상은 AI로 설계한 인터루킨-18(IL-18) 변이체와 PD-1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후보물질 'PD-1/IL-18v'다.

  • 갤럭스가 개발 중인 PD-1/IL-18v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작용 개념도. /갤럭스 제공
    갤럭스가 개발 중인 PD-1/IL-18v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작용 개념도. /갤럭스 제공

    회사에 따르면 IL-18은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사이토카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나 체내 억제 기전과 전신 독성 우려 등으로 치료제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갤럭스는 자체 AI 단백질 설계 기술을 활용해 IL-18의 구조와 기능을 재설계하고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변이체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올해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공개한 AI 설계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

    갤럭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AI 기반으로 설계한 후보물질의 전임상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이번 선정의 가장 큰 의미로 AI가 설계한 혁신 신약 후보물질이 신약개발 전문가 평가를 거쳐 후보물질 단계 개발로 국가 지원을 받게 된 점을 꼽았다.

    이어 “이는 AI가 단순히 후보를 제안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혁신 신약 자산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갤럭스는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혁신 신약 후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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