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추운 야외 대기 없이 객실서 오로라 감상… 한진트래블, 노르웨이 크루즈 상품 출시

기사입력 2026.06.23 16:12
  • 프린세스 크루즈 마제스틱호/한진트래블 제공
    프린세스 크루즈 마제스틱호/한진트래블 제공

    바다 위에서 오로라를 관측하는 프리미엄 크루즈 여행이 선보인다. 한진트래블이 영국과 노르웨이 해안선을 따라 기항하며 오로라를 감상하는 18일 일정의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2027년 3월 2일과 16일 단 두 날짜에만 출발한다.

    이번 항해의 선박은 프린세스 크루즈 마제스틱호다. 14만 톤급, 19층 높이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하는 대형 선박으로 실내 수영장·스파·대극장·다이닝 룸·뷔페가 갖춰졌다. 유리 바닥을 걷는 듯한 '시워크(Sea Walk)'와 대형 아트리움의 아크로바틱 공연이 이 선박만의 특징이다.

  • 트롬쇠/한진트래블 제공
    트롬쇠/한진트래블 제공

    여정의 핵심은 오로라 관측이다. 유럽 최북단 도시 트롬쇠는 오로라 시즌(9월~이듬해 4월) 동안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관측 명소다. 폴라리아 북극 센터에서 북극 생태계를 만나고, 거대한 스테인드글라스가 특징인 북극 대성당도 둘러볼 수 있다. 노르웨이 북부 피오르드 끝자락의 알타는 맑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오로라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최적지로 꼽힌다. 오로라 곡선을 재해석한 나선형 북극광 성당은 티타늄 소재로 지어져 밤하늘의 오로라 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됐다.

    이 외에도 바이킹풍 장식의 올레순, 천년 고도 트론헤임, 피오르드에 둘러싸인 몰데를 순회하며, 여정의 종착지인 영국 윈저에서 윈저성의 웅장함을 마주하며 항해를 마무리한다.

    한진트래블 담당자는 "추운 야외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기존 오로라 헌팅 투어와 달리 크루즈 객실과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안락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도록 루트를 설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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