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오뚜기, 울산에 글로벌 물류 거점 구축…수출 물류 대응 강화

기사입력 2026.06.19 14:38
  • 오뚜기가 글로벌 수출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전면 강화한다. 수출 물량 증가와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맞춰 물류 처리 역량을 끌어올린 핵심 거점으로, 울산에 신규 자동화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오뚜기가 글로벌 물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울산 울주군 삼남에 조성한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가 완공됐다고 19일 밝혔다.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연면적 5560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자동화 창고로 구축됐다. 최대 약 9980팔레트(PLT)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수출 물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운영된다.

  • 오뚜기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 전경./오뚜기 제공
    오뚜기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 전경./오뚜기 제공

    센터는 입출고, 스티커 작업, 피킹(합적·분할) 등 물류 전 과정에 자동화 설비를 적용하고, WMS(창고관리시스템)와 WCS(창고제어시스템) 기반 운영 체계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처리 효율과 운영 정확도를 높였다.

    오뚜기 측은 이번 센터 구축으로 컨테이너 처리 능력 기준 물류 처리량이 기존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증가하는 수출 물량에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오뚜기는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러시아 등 약 60여 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삼남 글로벌 로지스틱스 센터는 자동화 기반 물류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추가 물류센터 구축은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으며, 향후 사업 환경과 수출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