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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약보다 직전 예약이 44% 저렴…호텔스닷컴, 한국인 여행객 위한 호텔 가격 지수 공개

기사입력 2026.06.10 09:46
  • 2026 호텔 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_ HPI)/호텔스닷컴 제공
    2026 호텔 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_ HPI)/호텔스닷컴 제공

    여행 1주일 이내 막바지 예약이 4개월 이상 사전 예약보다 평균 4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요일 체크인도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호텔 숙박 기준 가장 저렴한 요일로 집계됐다.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2026 호텔 가격 지수(Hotel Price Index™)'에서 나온 결과다.

    막바지 예약의 경우 4성급 호텔에서 평균 36%의 추가 할인 효과가 확인됐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가장 저렴하고 토요일이 가장 비쌌다. 계절별로는 3월 둘째 주가 연중 가장 합리적인 시기이고, 가을 여행 수요와 연휴가 겹치는 10월 초에 요금이 최고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 대비 숙박 요금이 하락한 여행지도 눈에 띈다. 일본 가고시마(-20%)·미국 라스베이거스(-15%)·베트남 다낭(-10%)이 대표적이다. 1박 22만 원 이하 가성비 여행지로는 베트남 하노이·호찌민·나트랑,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 도시들이 꼽혔다.

    5성급 숙박을 38만 원 이하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도 소개됐다. 나트랑(19만9,000원)·쿠알라룸푸르(24만2,000원)·마닐라(24만9,000원)·자카르타(26만4,000원)·방콕(27만6,000원) 순이었다. 해외에서 4성급에서 5성급으로 업그레이드 시 평균 39% 추가 비용이 드는 데 비해 국내는 113%가 더 드는 것으로 집계돼, 해외 럭셔리 업그레이드의 가성비가 국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럭셔리에 대한 인식도 달라지고 있다. Z세대 여행객의 55%와 밀레니얼 세대의 53%가 럭셔리 숙소 관심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높아졌다고 답했지만, Z세대는 5성급(18%)보다 4성급(37%)을 더 많이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뛰어난 전망(39%)·넓은 객실(31%)·룸서비스(30%)가 럭셔리 연관 요소 상위권을 차지하며 등급보다 경험 중심의 럭셔리 기준이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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