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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된 느낌"…예린, 스스로를 찾아가는 'REACH YOU'

기사입력 2026.06.09.17:43
  • 여자친구 예린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 서보형 사진 객원기자, geenie44@gmail.com
    여자친구 예린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 서보형 사진 객원기자, geenie44@gmail.com

    "새로운 여정이라기보다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어요."

    9일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는 네 번째 미니앨범 'REACH YOU'(리치 유)로 컴백하는 예린(YERIN)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예린은 "오랜만의 미니 앨범이고, 쇼케이스를 개최하는 것이라 굉장히 떨린다"라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노력한 만큼 보여드린다면 잘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꿈에서 깨어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담은 'REACH YOU'를 통해 예린은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마음과 그 과정 속 조금씩 자신을 밝혀가는 시간을 그려낸다. 예린은 "솔로 가수로서 네 번째 미니앨범을 가진 가수가 됐다는 것이 무거우면서도 감사한 기분이다"라며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담담하게, 특별한 기교를 섞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한층 더 음색이나 보컬적으로 성장한 예린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아이브, 프로미스 나인, 임영웅 등 여러 아티스트와 작업한 프로듀서 파테코(PATEKO)의 손을 거쳐 완성됐다. 예린은 "앨범 초기 단계 때 제안을 했는데 흔쾌히 오케이를 해주셨다. 전반적으로 많은 곡을 작업해 주신 것은 물론, 위로와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특히 앨범명인 'REACH YOU'에 대해 예린은 "여러 가지 의미에 빗대어 표현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 스스로를 찾고,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찾고, 힘든 일이 있는 사람들은 행복을 찾는 등 종류가 많을 것 같아서 내 마음을 설명하기에 딱인 것 같았다"라며 "제 노래를 들으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셨으면 하는 마음이다. 저도 이 노래를 들으며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 타이틀로 선정된 '조각별'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문득 마주한 밤하늘 아래, 다시 꿈을 떠올리는 순간을 풀어낸 곡이다.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기타 사운드를 비롯해 확장감 있는 전개, 그리고 담백한 보컬로 전하는 '내 꿈이 되어줘'라는 메시지가 여운을 남긴다. 예린은 "J-POP 스타일의 곡으로 굉장히 희망차다"라며 "이 노래를 들으면 뭔가 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제 노래지만, 저도 위로를 받았던 곡이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을 처음 듣고 어땠는지 묻자 예린은 "굉장히 많은 곡 후보들이 있었는데, 이 노래를 듣자마자 '누가 봐도 타이틀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에 와닿았다"라며 "제가 사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걱정이 많은 편인데, 이 노래를 들으면 저절로 '나 할 수 있어' 이런 생각이 든다. 많은 분들도 그렇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더했다.

    지난 곡들과 확 달라진 듯한 분위기에 그동안의 솔로 여정이 어떻게 성장해온 것 같은지 묻자 예린은 "첫 시작을 했을 때 주변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셨다. 하지만 저 스스로는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 남들이 보는 나, 회사가 보는 나라는 틀에 맞춰갔던 것 같다. 하지만 점차 저도 욕심이 생기게 됐고, 지금의 대표님과 만나면서 밴드 음악을 들려드릴 때 설렌다는 마음을 전했더니 이렇게 완성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제가 모르는 저의 모습을 더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 이 외에도 새 앨범에는 'Polaris'(폴라리스), '춘곤', 'Orbit'(오르빗), 그리고 '조각별'의 인스트루멘털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돼 새로운 음악적 출발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폭넓은 스펙트럼을 전개한다. 리스너들의 마음에 닿을 음악을 전개한다. 예린은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을 묻자 "정말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중에서도 'Orbit'을 추천한다. 기존의 예린 느낌도 강하고, 노래가 밝아서 여러분이 신나게 들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려고 노력했다는 예린은 "아직 내가 모르는 내가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찾아 노래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장르를 추천받았고, 저한테 어울리는 장르를 찾아가려고 한 것 같다"라며 "제가 사실은 솔로 무대에 큰 꿈이 없던 사람이라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저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 앞으로도 조금 더 다른, 예린이의 모습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다른 여자 솔로 아티스트들과 비교해 나만의 강점을 묻자 예린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다 보면 '예린은 이렇다'라는 것이 생길 것 같다. 지금은 이걸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린이가 저렇게 담백하게 감정을 드러내는 곡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고, 라이브도 굉장히 잘하는 친구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결국 예린은 가수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예린의 새 미니앨범 'REACH YOU'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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