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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하이주얼리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분더샵 청담에서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제시카 맥코맥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 최초이자 단독 팝업이다. 전 세계 기준으로는 영국 해롯백화점에 이어 두 번째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럭셔리 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고가 소비 시장에서 희소성과 브랜드 스토리, 장인정신 등을 중시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하이주얼리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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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맥코맥은 2008년 영국 런던 메이페어에서 시작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다. 18~19세기 조지안 시대 빈티지 주얼리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 공간은 영국 메이페어 대저택의 도서관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구성됐다.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 분위기를 구현해 전시형 공간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약 100여종의 하이주얼리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컬렉션인 볼앤체인은 체인과 다이아몬드 장식을 조합해 레이어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버튼백 컬렉션은 조지안 시대 세팅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분더샵을 중심으로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과 단독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공간 경험과 브랜드 스토리를 결합한 럭셔리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재훈 신세계백화점 글로벌비즈담당 전무는 “최근 럭셔리 시장은 희소성과 장인정신, 브랜드 스토리를 함께 경험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하이주얼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