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농심, 미쉐린 다이닝서 ‘배홍동막국수’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6.05.29 14:30
창립 60주년 맞아 전국 60개 다이닝 협업 프로젝트 운영
미쉐린 ‘소바쥬’와 협업… 배홍동막국수 코스요리 재해석
외식업계 협업 통해 K라면 프리미엄 이미지 강화
  • 농심이 라면 브랜드의 프리미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간편식으로 소비되던 라면을 미쉐린 가이드 선정 다이닝과 협업한 코스 요리로 재해석하며 외식 접점을 넓히고 있다.

    농심은 서울 마포구 메밀요리 전문 다이닝 소바쥬와 협업해 배홍동막국수를 활용한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미식 프로젝트 ‘2026 농심면가’의 세 번째 프로그램이다.

    농심면가는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농심은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과 협업해 전국 60개 다이닝에서 신라면, 짜파게티, 배홍동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참여 매장은 대표 파인 다이닝 4곳과 캐주얼 다이닝 56곳으로 구성됐다.

  • 농심 소바쥬 협업 메뉴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 연출 이미지./농심 제공
    ▲ 농심 소바쥬 협업 메뉴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 연출 이미지./농심 제공

    농심은 외식업계 협업을 통해 기존 라면 제품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K라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셰프들이 농심 제품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메뉴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대표 다이닝 중심 운영을 강화해 분기별 협업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업 대상인 소바쥬는 메밀 중심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다이닝으로,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미쉐린 셀렉티드’에 선정됐다. 농심은 메밀 기반 신제품인 배홍동막국수를 활용해 외식 메뉴로의 확장 가능성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이 선보이는 메뉴는 배홍동 토마토 막국수다. 코스 요리의 스타터 메뉴로 제공되며, 배홍동막국수 메밀면에 배홍동 소스와 쯔유 간장, 미나리 오일 등을 더했다. 여기에 구운 토마토와 편육, 튀긴 메밀 등을 곁들였다.

    해당 메뉴가 포함된 소바쥬 코스는 다음 달 22일까지 한정 운영된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제품을 새로운 형태의 요리로 재해석해 K라면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외식 브랜드와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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