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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원대 건강기능식품 시장, 개인화 트렌드 확산…제형 다양화 경쟁도 확대

기사입력 2026.05.27 10:47
  • 건강 관리가 일상화되면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5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 9,626억 원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최근 건강기능식품 구매 패턴이 가족 공동 섭취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성분 구성뿐 아니라 섭취 방식과 맛, 휴대성 등도 함께 고려하면서 제품 형태 역시 다양화되는 흐름이다.

  • 이미지=동아제약
    ▲ 이미지=동아제약

    업계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 제품군 확대에 나서고 있다. 독일 멀티비타민 브랜드 오쏘몰도 최근 ‘오쏘몰 이뮨 ODP’를 출시하며 제형 다양화 전략을 강화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건강기능식품 2025 에디션’의 멀티비타민 부문 전 유통채널 소매 판매액 기준으로 2023~2025년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액상+정제’ 이어 ‘구강 용해 파우더’ 적용

    오쏘몰은 앞서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형태의 ‘오쏘몰 이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신제품에는 ‘구강 용해 파우더(Orally Dispersible Powder·ODP)’ 제형이 적용됐다.

    입안에서 녹는 형태의 분말 제형으로,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오렌지향을 적용해 섭취 편의성과 기호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오쏘몰은 기존 제품 반응을 바탕으로 면역 관리 수요와 제형 다양화 선호를 확인해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18종 미량영양소 담은 분말 제형 제품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 이뮨 ODP’ 한 포(4.2g)에는 18종의 미량영양소가 포함됐다. 회사는 2026년 3월 기준 국내 판매 중인 직접 섭취 분말 제형 비타민 제품의 기능 성분 개수를 비교한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오쏘몰은 미량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영양 설계를 지향하는 ‘오쏘몰레큘러(Orthomolecular)’ 개념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성분 구성뿐 아니라 섭취 방식과 휴대성, 맛 등 일상 속 경험 요소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최근 제형 다양화 흐름 역시 이러한 소비자 수요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오쏘몰을 공식 판매하는 동아제약은 의약외품, 일반의약품(OTC), 생활 건강 및 더마 화장품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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